어느덧 2021년 1월 중순이 지나가납니다.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네요. 그 어떤 해보다 건강이 중요한 해인 것 같습니다. 방문해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평화가 깃들길 기원합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책은 '빠세클럽 부동산 파이널 투자전략' 입니다. 빠숑사단이라고 할 수 있는 김학렬(빠숑), 정지영(아임해피), 신현강(부룡), 이주현(월천대사)님들께서 각자의 칼럼을 합쳐 2020년에 낸 책입니다.
김학렬(빠숑)님은 입지분석을 통해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지역에 대해 글을 써주셨습니다. 정지영(아임해피)님은 청약 및 분양권, 신현강(뿌룡)님은 부동산 사이클에 기반해 2020년에 주목했어야할 부동산에 대해, 마지막으로 이주현(월천대사)님은 학군에 기반한 입지 분석을 해주셨습니다. 가히 부동산계의 어벤저스들이 집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빠숑님 칼럼 '오르는 아파트 어떻게 알아볼 것인가'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투자 마인드를 바꾸면 보는 눈이 달라진다.
부동산에 영향을 주는 변수들은 굉장히 많습니다. 정책, 금리, 공급, 연식, 재건축 가능성, 학군 등등 ... 그러나 각각의 변수들 하나, 하나만으로는 부동산 가격을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보통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가격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금리와 부동산 가격간의 상관관계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단순히 공급이 증가한다고 해도 가격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2010~2012년 서울 부동산 평균 공급은 3만세대 정도로 서울시 평균인 4만세대보다 적었지만 가격이 빠졌고, 2018~2020까지 5만가구 이상 공급이 되었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 지수는 꾸준히 상승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는 바로 부동산 시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투자 심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투자심리는 인간의 생각이 모이고 서로 얽히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절대로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빠숑님은 철저한 입지분석을 통한 부동산 투자를 추천합니다. 물론 선수들은 단기간에 여러번 사고 팔고 해서 시세차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업이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좋아질 입지에 자리를 잡고 느긋이 기다리는 방법이 효율적입니다. 부동산 사이클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입지가 탄탄하다면 장기적으로 수요가 받쳐주는 부동산은 우샹향합니다. 화폐가치 하락 +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믿고 기다리기만 하시면 됩니다.
2. 돈이 되는 최고의 핵심 입지 포인트
1) 일자리와 신규 교통망 지역은 언제나 옳다
향후 서울 교통망 계획입니다. 앞으로 서울에 일자리가 늘어날 업무지구(강남, 용산, 여의도, 가산+구로, 마곡, 상암, 청량리) 근처거나 그 업무지구로 40분 이내에 갈 수 있는 곳을 잘 살펴보세요.
특히 주목해야 할 교통호재는 1)GTX-A 2)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3) 신림선 입니다. 특히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이 가시화되는 순간 은평구 및 고양시 덕양구의 용산, 강남 접근성이 향상됩니다. 또한 신림선 같은 경우도 여의도 및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겠지요. 위 두 노선을 잘 따라가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수적으로 주목할만한 교통호재는 5,8,9호선 연장입니다.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는 강동구 및 구리시를 잘 지켜보십시오.
다음 글에서는 환경 쾌적성 회복 지역, 교육-실버 프리미엄 지역에 대해서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