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에서는 서로 상관관계가 낮은 3개의 자산군(주식,채권,금/원자재)의 역사적 수익율과 최대 낙폭(여러 수익율 낙폭 중 최대인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주식과 금/원자재의 후덜덜한 낙폭 사이즈를 보면 저 3자산 중 한 자산에 올인하는 것이 굉장히 무서울 것입니다.

 

 

과연 2달만의 -40% 떡락을 버틸 수 있을까요?

 

그러면 우리의 소중한 돈을 안정적으로 굴리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을 알아보기 위해 선현의 지혜가 담겨있는 탈무드를 읽어보았습니다. 

 

탈무드에서 이미 2000년 전에 우리에게 다음과 같이 조언합니다. "가계 자산의 3분의 1은 현금에, 3분의 1은 땅에, 나머지 3분의 1은 가게에 투자하라"라고 말입니다.

다만 주거용 부동산은 etf로 투자하기 어려우므로 부동산을 금으로 바꾸어 보았습니다.(금과 부동산의 장기수익율은 비슷합니다.) 한번 주식, 금, 채권에 3분의 1씩 투자하면 어떻게 될까요?

 

※ 각 자산에 단독으로 투자했을 때 얻어지는 수익율입니다.

지난 50년간 연복리수익율 최대 낙폭
미국 주식 10.6 -50.1%
미국 국채 10년물 7% -15%
7.8% -67%

 

이에 반해 주식, 채권, 금을 1/3씩 배분한 포트폴리오는

 

CAGR은 연복리 수익율, Max. Drawdown은 최대 낙폭입니다.

 

대박이지 않습니까? 주식 시장 수익율에 거의 근접(연복리 9.7%)하면서도, 최대 낙폭이 -20%로 훨씬 안정적입니다.

 

 

 

 

또한 지난 48년 역사동안 마이너스가 난 해는 단7번이며, 낙폭의 크기가 크지 않아 1~2년이면 무조건 원금회복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0년전 탈무드가 시키는 간단한 조언만 따라 했어도 연복리 9.7%라는 놀라운 수익율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과연, 주식, 금, 채권을 똑같은 비중으로 나누는 것이 최선일까요?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이에 대한 연구를 다음글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 제가 참고한 사이트는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Portfolio Visualizer

Monte Carlo Simulation Run Monte Carlo simulations for the specified portfolio based on historical or forecasted returns to test long term expected portfolio growth and survival, and the capability to meet financial goals and liabilities. Monte Carlo Simul

www.portfoliovisualizer.com

입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수많은 자산군들을 조합하여 역사적으로 그 포트폴리오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번 주식, 채권, 금 비중을 늘리거나 줄여보시고, 새로운 자산군을 넣어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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