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PtABGmeBNE8

 

 

Q. 교통호재가 정말 집값에 영향을 끼치는가?

A. 하락장에서는 어떤 호재도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상승장에서는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기 때문에 큰 영향을 끼침 

 

Q. 주목해야 할 교통호재는?

 

A. 도로와 철도가 모이는 지역이 중요함. 특히 철도는 예산이 잘 배정되는 게 중요함. 일반철도 같은 경우 국가예산 100%로 진행되기 때문에 사업 속도가 빠름. 

 

 EX. 월곶 판교선 

  월곶판교선은 단순히 월곶과 판교를 이어주는 철도가 아님. 월곶 판교선과 동시에 착공이 되는 노선이 여주-원주 선임. 위 두 노선이 완성이 되면 인천 송도역(수인선)에서 시작해서 강릉까지 가는 KTX까지 운행이 가능함. 즉 월곶 판교선은 완성되면 국토의 동과 서를 연결할 수 있는 철도임.

 

  또한 안양 성남 고속도로가 연결되면서 제2 영동 고속도로의 라인이 생기며 시너지 효과가 생김. 그러므로 급행이 서는 송도역 시흥시청역 광명역 인덕원역 판교역 서원주역 강릉역 같은 경우 복합 환승 센터 사업이 진행됨. 해당 지역의 입지가 앞으로 좋아질 듯.

 

Q. 교통이 좋아질 때, 양쪽이 다 좋아지는가 아니면 빨대효과로 한쪽만 좋아지는가?

 

A. 판교를 예로 들면, 월곶 판교선과 안양 성남 고속도로가 생기면 판교의 접근성이 좋아져서 입지가 좋아지며, 교통이 연결된 도시도 판교의 위성도시 급으로 입지가 상승함. 즉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볼 수 있음.

 

Q. 교통호재가 있어도 가격이 보합이거나 하락하는 경우가 있는가?

 

A. 노선이 개통이 돼도, 기존의 노선과 비교되는 '혁신'이 없으면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음. 예로 들면 수인선이 있음. 수원역에서 청량리까지 수인선을 타고 갈 수 있지만, 배차간격이 너무 길고 M버스가 편리하기 때문에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음. 반면에 행신역 같은 경우, 경의중앙선이 처음 개통했을 때는 버스로 광화문 출퇴근이 더 편했기 때문에 별 영향이 없다가 용산 급행이 생기면서 강남권 수요를 빨아들여 역세권 주변 아파트부터 가격이 오름.

 

Q. 2021년 주목해야할 또 다른 철도 호재는?

 

A. 인덕원 동탄 선이다. 동탄의 경우 일자리 증가로 인해 인구가 늘고 있으며 GTX-A, SRT와 인덕원 동탄 선이 연계되면 동탄에 대한 수요가 늘 것. 또한 인덕원역 같은 경우 월곶 판교선, 인덕원 동탄선, 과천 지식정보타운, 평촌 스마트스퀘어와 같은 대형 호재들이 많기 때문에 입지가 많이 좋아질 듯. 

 

Q. 착공예정 노선이라고 발표하더라도 딜레이 되는 경우가 있는가?

 

A. 신림선이 있음. 보라매 공원에 차량 기지가 들어와야 되는데 주민들의 반대로 기공식 후 1년 뒤에 착공을 함. 또한 조단위가 넘어가는 사업이라 사업이 지연됨. 이론적으로는 착공 후 5년 내 개통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게 지켜지는 경우는 매우 드묾. 그러므로, 5년 뒤 개통하니까 그때 출구전략을 짜는 행위는 매우 위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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